|
먼저 겨우 네번 출강한 제가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된 계기는 강의를 수료하시고 처음이라 망설여지시는 선생님, 두려워하시는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처음 나가시게 되면 학생들의 분위기에 따라 라포형성의 멘트를 두세가지 정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안을 미리 준비하셔서 화면을 계속 쳐다 보면서 하지 않도록 숙지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2주 가까이 강의 시연 하는 것처럼 노트북 화면을 켜놓고 연습을 했습니다.
특히 표준화심리검사 결과해석은 입에 붙고, 이해하지 않으면 더욱 힘든 부분입니다.
그렇게 준비가 되셨다면, 학생들과 과감히 만나러 가십시오!
수업에 들어가면 자는 학생들이 있는데, 깨우려고 터치를 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친구에게 물어보고 아픈 친구라면 자게 놔두고 아프지 않은 친구라면 친구가 깨워주는 방법을 택하거나, 다같이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박수를 치거나, 본인만의 방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강의를 들어가 보면 본인의 결과 해석지를 들고 수업을 하는 경우라 생각보다 집중들을 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진로캠프 강의를 다녔던 저에게 EBS 강의는 많은 자부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강사들을 대하는 태도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호의적이십니다.
또한 시에서 강사 등급을 책정할 때에도 EBS 강사는 등급을 높게 책정해 주십니다.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수료만 하고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많은 강사님들 힘내시고 우리 어느 학교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즐겝게 웃으며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두서 없는 강사의 출강 후기였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